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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도 7월 1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전면 무료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무료 이용 대상은 상주시에 주민등록을 한 시민으로, 연령 소득과 무관하게 ‘전용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시내버스를 무료로 승차할 수 있다. 상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은 거주자와 외지인은 무료승차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시내버스(농어촌버스) 무료화는 청송군이 2023년 1월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경북에선 지난해 1월부터 봉화군, 올 1월부턴 문경시와 의성군이 무상버스 대열에 합류했고 울진군은 3월17일부터 무료화했다.

이들 지자체는 상주시와 달리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들도 모두 무료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시민의 교통비 해소와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중교통의 가치를 되새기고 교통약자도 이동하기 편리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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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상주시, 7월부터 무상 시내버스"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