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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의즐거움은 강화군과 협력해 10월 1일부터 ‘강화군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 택시 고도화’를 통해
무상교통 지원 범위를 기존 버스에서 관내 택시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강화군은 2024년 1월부터 ‘어르신 버스 무상교통 지원사업(버스)’을 시행해 왔으며,
이동의즐거움은 관련 정산시스템 구축·운영을 맡아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택시 고도화는 버스 노선이 없거나 배차 간격이 긴 대중교통 소외지역 어르신들에게 폭넓은 이동 혜택을 제공하고,
일상생활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강화군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강화군 어서타시겨 교통카드’를 통해 버스와 관내 택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카드는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후 충전해 사용하면 되고, 이용 금액만큼 지정한 계좌로 자동 환급된다.
분기별 지원금은 기존 4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돼 교통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의즐거움은 강화군 외에도 성남시 어르신·국가유공자·장애인 지원, 광명시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으로
다양한 계층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복지 지원사업을 꾸준히 넓혀왔다.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여러 지자체와 협력하며 교통복지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교통 기반 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손민수 이동의즐거움 대표이사는 “강화군 어르신 무상교통 혜택이 버스를 넘어 택시까지 확대돼
대중교통 소외지역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가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교통을 넘어 생활복지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복지정책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