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은 있지만, 이번 달에 있었던 <전라북도 동아리연합회> 정기회의 소식을 올립니다.
전라북도 동아리연합회는 전주를 비롯한 지역에서 동아리활동하는 청소년 중 대표청소년으로 구성된 회의기구입니다.

5월 12일 토요일, 비 내리는 토요일입니다. 전주, 익산, 장수, 무주, 정읍, 김제, 남원 각지에서, 댄스, 네일아트, 과학, 관악밴드, 컨퍼런스, 운영위원회 등 각자 개성있는 활동을 하는 청소년 16명이 모였네요.
이 날은 지역에서 청소년동아리활동이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야기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처음 만나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낯설지요, 그 순간을 깨고자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집니다. 

청소년 동아리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내가 하고 있는 동아리활동, 동아리활동의 강점과 단점, 동아리활동이 나에게 갖는 의미, 지역사회 다른 동아리들과 함께 하고 싶은것이 있는지...여러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동아리활동이 재미있고, 책임감도 배울 수 있고, 대인관계역량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 친구들이 많이 생겨서 좋고, 다양한 경험으로 내 삶이 점점 좋아진다는 의견까지 있네요.
청소년이 보기에도 청소년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수가 줄어들고, 낮은 참여도를 보이고 있어 아쉽다는 의견도...ㅜㅜ. 무엇보다 동아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청소년 모두의 희망사항입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청소년활동은 OO이다. 도전, 자극, 자신감, 아이스크림, 시행착오, 깨우침, 배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청소년활동으로, 동아리활동으로 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